바꾸고, 버리고, 시작하라
이 책은 네트워크 마케팅 분야에서 전세계 탑인 일본의 <나카지마 가오루> 라는 사람이 전하는 37가지 행동법칙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솔직히 5~10가지만 바꾸라고 해도 벅찬데 37가지나 따라야 하다니 너무 어려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읽어보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미 이 행동법칙에서 제시하는 많은 것들은 이미 따르고 있는 습관도 많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시죠.
바꾸고 버리고 시작하라 줄거리
1. 바꾼다(CHANGE)
마음의 장애물을 없애고 뭔가를 바꿔나가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무슨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소한 용기'면 충분합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은데 이 중에서 내가 꼭 바꿔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읽어봤다.
필자는 집중력이 매우 약한 편이다. 한가지에 오랫동안 집중해 본 적이 대체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 책의 서평을 쓰면서도 자꾸 딴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집중하기 위해서 '우선순위, '마감시간', '서두르지 않기'를 기억하라고 한다.
해야만 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단계이며, 마감시간을 정해야 실현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둘러서 움직일 경우 실패할 확률이 상당히 높으니 '서두르자'고 스스로를 독려하는 것은 좋으나 초조해하거나 당황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말한다.
훗...누가 그걸 모르나? 그게 말처럼 쉬우면 누구나 다 행동에 변화가 있었겠지!!
그러니까 결국 적어야 하는 것이다! 우선순위와 마감시간을 머리로만 '이게 중요하지!! 암..그렇고 말고', '이번주 안에 끝내야지' 라고 생각만 해서 계속 실패했던 것이다. 적고 보고 읽고 계속 떠올려야 어느 정도 실행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한가지만 더 살펴보자. 바로 [계속하다]이다.
꾸준함 뒤엔 달콤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대단하고, '계속 한다'는 것은 그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필자는 요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시작한지 3개월쯤 됐는데 몸이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는 뽐내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은근 중독성이 있다.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까 더 하고 싶어지는 마음도 든다.
이 책의 저자는 테니스를 꾸준히 친다고 한다. 그런데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빈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만약 테니스를 매일 저녁마다 치기로 계획했다면 그 목표를 꾸준히 이루기는 정말 힘들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매일 하는게 좋겠지만 처한 상황을 고려하며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버린다.(LET GO)
필요 없는 것은 손에서 놓읍시다.
감사한 마음과 고맙다는 말과 함께,
새로운 무언가를 맞이하기 위해.
버린다는 것은 꼭 물건만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정리하지 못한 인간관계가 될 수도 있고 마음속에 깊이 박힌 쓸데없는 감정일수도 있다.
얼마전 페이스북 친구 한명이 탈퇴했다. 이유는 인간관계 정리였다. 그 친구의 페이스북 친구는 500~600명 정도 됐었는데 거기에는 소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고 별로 친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에 아예 새로 계정을 만들어 찐친구들 하고만 페이스북 친구를 맺으려는 것이 친구의 계획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하고는 계속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ㅎㅎ
요즘은 특히 미니멀라이프라는 이름으로 버리는게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우리 집에도 버리지 못하고 쌓여가는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두 번의 이사를 통해 필요없는 것은 몽땅 버렸더니 집이 한결 깔끔해지고 청소하기도 수월해졌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그 빈자리가 채워져가고 있는 이상한 경험을 하는 중이다.
뭔가를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거 언젠가 필요할텐데?", "너무 아까운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저자는 물음을 던진다.
아까워서 다 쌓아두는 것과 내가 쾌적하게 사는 것,
어느 쪽이 더 중요하지? 누가 주인공이지?
내가 즐겁게 살기 위해 산 것들이 어느 순간 나를 방해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 때가 버릴 때다.
무언가를 버리지 못하는 것은 살아가면서 그것에 초점을 맞추느라 정작 자신을 외면하며 살았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내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정말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3. 시작하다(START)
우리는 언제든 무엇이라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에 항상 놀라움과 기쁨과 행복과 감동을 불러일으키세요.
무언가를 시작함으로써 그것은 가능해집니다.
저자 나카지마 가오루 소개
1952년 3월 7일생으로 네트워크마케팅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
명곡 〈Good-by morning〉을 작곡해 제7회 세계가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1982년에는 암웨이와 만나 현재 개인 네트워크 연매출 900억 엔을 기록
이미 큰 성공을 이룬 그는 성공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살라고 충고하고 자신의 인생철학을 전파함으로써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다. 그 외에 맹도견협회에 매년 기부함으로써 맹도견 육성 사업에 공헌하고 있으며, 동일본대지진 이후 동북지역의 부흥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리멤버 호프(Remember Hope) 캠페인’의 친선대사로서 기부금을 모으는 등 인류에 공헌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바꾸고, 버리고, 시작하라》를 비롯해 《단순한 성공 법칙》, 《당신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 《운명은 당신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등의 저서가 모두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국내에도 번역 출판되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연예인 박명수의 어록을 보면 이런 말이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은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건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다. 비슷한 말로는 이런 말들이 있다.
'이제 와서 시작해봤자~', '지금은 늦었다'(물론 박명수씨는 웃자고 한 말 이었을 것이다.)
시작하기 가장 적합한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시작이 어려운 것이다.
시작하고 나서 실패하면 역시 시작하는게 아니었어...라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는데 실패는 마이너스가 아니다.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같은 일을 다시 시작할 때는 그 실패는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시작한 사람에게는 오직 플러스, 즉 득점밖에 없다.
흔히 운이 좋았어 또는 운이 나빴어 라는 말을 친구들 사이에서 종종한다.
그런데 운도 그것을 원하는 사람에게 간다는 것이다.
이건 이 책의 저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다.
'운에게 사랑받는 방법', '운을 불러오는 마법' 등등 종류가 각양각색이다.
어쨋든, 이 책의 저자는 운을 사람처럼 생각해보자고 한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그 사람이 좋아해줄 만한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는 것처럼 운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노력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는 37가지의 행동법칙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성공한 사람들 또는 성공한 기업들은 하나같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데 그 목표가 있었다는 것이다. 나를 위한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도움을 준다면 운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장 오늘부터 내 주변의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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