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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김미경의 리부트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북리뷰, 책읽기, 부자되기, 느낀점]

by 하루10분만 2023. 4. 10.

김미경의 리부트
영알못인 나에게도 ‘리부트’라는 단어는 꽤나 익숙하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접하며 리부팅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써왔기 때문이다.
뭐가 잘 안되면 리부팅을 했었다.
그렇게 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꽤 많이 있었다.
지금도 농담 삼아 다른 직원이 뭐가 잘 안된다고 하면 리부팅 하라고 할 정도로 이 말은 너무나 익숙하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아마 책 내용은 지금까지 하던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는 거겠지?’
그리고 펼쳐서 보는데 내 예상은 반은 맞았고 반은 틀렸다.
이제부터 어느 부분에서 맞았고 어느 부분에서 틀렸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김미경의 리부트 줄거리

먼저 이 책은 리부트에 대해서 4가지 리부트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공식을 제시하기 전 ‘모든 혼돈에는 질서가 있다’는 사실과 공식을 제시한 후에는 이 공식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1.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세상과 연결하라.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3.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
4. 세이프티,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저자 김미경 소개

연세대학교 작곡과
연남타운 크리에이티브 대표
사단법인 그루맘 이사장
현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
유튜버 겸 강사. 꿈과 연애, 직장 생활, 경제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많은 청중들의 공감을 받았다. 한때는 화려한 언변으로 미디어를 종횡무진 누비는 스타강사였지만, 후술하는 인문학 비하 논란과 석사논문 표절이 드러나면서 급격하게 인기가 식었다. 그 이후 1년간 은둔하다가 복귀했고, 현재는 주로 유튜브를 통해서 활동하고 있다. 요즘은 갑자기 NFT를 홍보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책 앞부분에는 이제는 누구에게나 상식이 되어버린 ‘티핑 포인트’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기사 제목은
‘코로나로 앞당겨진’으로 시작된다.
‘코로나로 앞당겨진 로봇과 드론 시대’
‘코로나로 앞당겨진 원격 의료’
‘코로나로 앞당겨진 디지털 화폐’ 등….
어차피 언젠가는 시행될 비대면, 비접촉이 코로나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련 산업의 투자와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티핑 포인트란?
어떤 현상이 아주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균형이 깨지면서
얘기치 못한 폭발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



​그러니까 코로나로 인해 미래가 좀 더 빨리 다가왔다는 얘기다.
그럼 이제 4가지 리부트 공식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세상과 연결하라
사실 온택트는 그리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 20여년 전쯤에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집집마다 초고속 인터넷망(ADSL)이 설치되면서 온라인 쇼핑몰도 우후죽순 생겨났던 시절을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게 바로 온택트다. 그런데 이게 조금 더 진화했다. 그시절보다 훨씬 빠른 인터넷망을 통해 수백명이 함께 온라인으로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시절이 된 것이다. 이제는 강의도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원격 진료나 재택 근무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둘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고 깨닫지 못한다면 첫번째 공식인 온택트를 실천할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은 변화가 아니라 변신이다. 완전히 바꿔야 한다. 그리고 그 첫번째 단계는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일단 실천하는 것이 나를 바꾸는 시작임을 알고 당장 움직여야 한다.

​셋째,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
말 그대로, 어떤 변수가 오든지 내가 원하는 일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어떤 외부 변수에도 내 일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사업자가 바로 인디펜던트 워커다. 최근 몇년사이에 ‘워라벨’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졌는데 바로 이 워라벨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는 것이다.
책에는 인디펜던트 워커가 갖추어야 할 5가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1. 코어 콘텐츠를 가져라.
2. 디지털 기술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3. 셀프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만들어라.
4. 네트워크를 관리하라.
5. 돈 관리에 영리해져라.

넷째, 세이프티,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세이프티는 앞으로 모든 분야에 붙을 필수 형용사다. 안전한 학교, 안전한 여행, 안전한 음식 등… 안전하지 않으면 그 사업은 재기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제 우리는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단계에서부터 세이프티라는 요소를 필수적으로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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